*-가전 3사를 비롯한 에어컨 공급업체들은 올해 에어컨 판매 부진의 탓을 대부분 하늘로 돌리고 있는 눈치.
이들 업체는 에어컨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돼야 했던 6월의 이상저온 현상과 한달 이상 계속된 장마기간중에도 에어컨이 팔릴 만큼 고온다습하지 않았던 것이 올해 에어컨 판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
특히 장마가 끝나가는 이달 말에 들어서도 야간에 기온이 뚝 떨어진 것이 막판 수요까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
업체의 한 관계자는 『에어컨 판매에 관한 한 IMF보다 날씨가 더 무섭다』고 밝히고 『조속한 시일내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올해 장사는 끝장』이라며 하늘을 원망.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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