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4월 개장한 테크노마트가 최근 많은 고객들의 매장방문과 함께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자 그동안 테크노마트의 매장을 지점형태로 운영해 오던 입점업체들이 이를 주력 매장으로 속속 바꾸어가고 있다.
18일 테크노마트 관리단 및 프라임개발에 따르면 다른 전자상가에 매장을 갖고 있는 입주업체들 가운데 많은 매장들이 최근 테크노마트의 방문고객들이 크게 늘어나자 그동안 다른 전자상가에서 운영해오던 매장을 폐쇄하는 등 지점형태로 운영해 오던 테크노마트매장을 본점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개장초기부터 지금까지 테크노마트점을 본점으로 전환하거나 외부 매장을 철수한 입점주는 전체 1천5백 입점업체들 가운데 15%가량인 2백2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여러곳에 매장을 가진 입점주들이 테크노마트점을 본점으로 전환하는 등 주력 매장화하고 있는 것은 임대료가 파격적인데다 새로운 상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테크노마트 개장 전에 용산 나진상가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던 K사장은 테크노마트 3층에 가전매장을 열면서 본점을 아예 테크노마트점으로 옮겼으며 8층에서 컴퓨터 매장을 운영중인 J사장은 최근 다른 상가에 있던 매장들을 정리하고 테크노마트점의 운영에만 주력하고 있다.
J사장은 특히 『테크노마트의 경우 임대료도 파격적이고 몇 달 영업을 해보니 다른 상가 수준은 되는 것 같아 한쪽으로 몰아버렸다』고 밝혔다.
프라임개발측은 점차 매출이 늘고 있는데다 오는 8월 사무동까지 완전 준공되고 나면 이같은 추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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