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이미 사무, 설계, 디자인, 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카메라와 오디오, VCR 등 가전기기와 접목돼 범위를 넓히고 있는 추세다. 컴퓨터 활용분야가 이같이 넓어지면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저장매체 비중이 더더욱 커지는 상태며 전통적인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FDD)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로는 데이터 저장이 곤란한 분야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장매체 형태와 크기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휴대성과 안정성의 의미가 커지면서 저장매체는 저장공간이 더욱 넓으면서도 크기는 작은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올 가을 컴퓨터시장에는 틈새시장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저장매체가 상용화돼 소개될 전망이다. 또 이동성이 중요시되고 취급하는 데이터 크기 역시 커짐에 따라 최소 1백MB~1GB 이상의 대용량 저장매체가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 선보일 가장 대표적인 이동형 신저장장치는 아이오메가사가 개발한 「클릭!」. 이미 지난해말 국내에서도 아이오메가코리아가 발표했으나 올 하반기께부터나 본격적으로 국내 출시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클릭!」은 디지털카메라 같이 PC 주변장치로 사용되는 신저장매체로 아이오메가의 집드라이브나 재즈드라이브처럼 40MB의 착탈식 미디어와 드라이브로 구성된 휴대형 저장매체다.
주요 활용분야는 디지털카메라와 핸드헬드PC(HPC),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로 이동성이 강한 컴퓨터, 정보단말기에 쉽게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대부분의 휴대형 디지털 제품과 데스크톱PC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과 저장을 위해 노트북PC를 써야 했던 이동환경과는 다른 형태의 컴퓨팅 환경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이 제품은 미국 코닥과 HP, 마이크로소프트, 폴라로이드, 모토롤러 등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운용체계(OS), 정보단말기 회사 등 관련업계가 저장매체로 채용하기로 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차세대 FDD 시장경쟁을 노리고 있는 갑을전자와 소니도 올해 말께 각각 「UHD144」와 「HiFD」 개발을 완료하고 차세대 FDD 시장경쟁에 본격 합류할 것이 확실시된다. 두 회사는 이들 차세대 FDD가 아이오메가와 이메이션의 제품보다 큰 용량에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특히 갑을전자와 소니의 차세대 FDD 시장참여로 본격적인 경쟁체제가 이루어지면 드라이브 가격의 대폭적인 하락을 초래해 올말께면 시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환율불안으로 시장확대 직전에 곤란을 겪었던 「재즈드라이브」와 「싸이젯」 「스파크」도 가격 하락요인이 발생해 올 하반기 시장에서는 보급이 큰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봤다.
특히 대부분이 이동형 저장매체인 이들 제품은 플러그 앤드 플레이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USB 인터페이스가 추가돼 주변장치와 호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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