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통신용 노래반주기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벤처트라이(대표 양웅섭)는 2년간 3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PC통신, 인터넷 등 통신망을 통해 신곡을 다운로드 받거나 IC카드를 통해 수시로 신곡을 공급받을 수 있는 통신 노래반주기(모델명 아쮸, VT-2002)를 개발, 내수판매 및 수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통신을 이용해 신곡을 공급받을 수 있는 노래반주기가 개발된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벤처트라이는 이와 관련해 모두 6가지 부문에 대한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해 놓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통신용 노래반주기 「아쮸」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노래반주기와 앰프, 이퀄라이저 등을 콤팩트한 크기로 일체화함으로써 업소용의 경우 1백만원대의 제품 공급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주문형반도체(ASIC)로 자체개발한 1개의 IC로 외부영상은 물론 오디오와 유무선마이크 등 모든 부문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특히 무선마이크를 최대 32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유선마이크 2개와 무선마이크 1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또 사운드 데이터를 IC카드로 분리했기 때문에 한국가요, 팝송, 중국가요, 일본가요 등이 담겨 있는 IC카드를 CD처럼 외부에서 바꿔주면 즉시 원하는 노래를 즐길 수 있다. 벤처트라이는 이 제품을 대기업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며 당분간 내수보다는 수출에 주력하기 위해 중국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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