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의 각종 자동화 설비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이 화물처리시스템 고장으로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홍콩 첵랍콕 공항의 사태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정보수집에 골몰.
지난 6일 문을 연 홍콩 첵랍콕 공항은 가장 최근에 개항한 신공항이라는 점 때문에 인천국제공항 설비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저마다 「첵랍콕 시공경험」을 단골메뉴로 삼았으나 부실공사 파문이 커진 지금은 오히려 감점요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할 판.
이에 따라 첵랍콕 시공경험을 내세웠던 업체들은 자사가 참여한 부분은 화물처리시스템과는 무관해 채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파문 최소화에 부심하는 반면 경쟁업체들은 은근히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모습.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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