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국내외 반도체 웨이퍼 처리공장을 모두 연결하는 정보시스템을 내년 중에 구축, 생산기술을 일괄적으로 관리한다.
일본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후지쯔는 지금까지 공장별로 추진돼온 불량품의 원인분석과 생산공정의 수정 등을 앞으로는 미에공장 내에 있는 「제조기술본부」에서 일괄 처리, 효율성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후지쯔의 이번 계획은 반도체 불황의 장기화로 가격절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모든 공장을 연결하는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후지쯔의 주력 웨이퍼 처리공장은 아이즈와카마쓰공장, 이와테공장 등 국내 4개사와 미국 그레셤공장, 영국 더럼공장을 포함해 총 6개사다. 국내 4개 공장은 이미 단계적으로 정보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중에는 해외 2개 공장을 포함한 세계 규모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시스템 구축이 끝나면 미에공장에 있는 제조기술본부가 각 공장 생산라인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수해 수율향상을 위한 생산공정의 개선을 총괄 지시한다. 후지쯔는 또 일부 공장의 공정 수정에 의한 생산성 개선 성과 등의 정보를 전 공장이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전체 가격절감으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불량품 발생을 낮추는 것이 생산성 개선의 열쇠라는 점을 감안, 불량품 발생부분을 파악하기 위한 기술적인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후지쯔는 이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작업을 추진, 2주일에 한번씩 제품설계및 생산공정 개선을 모든 공장에 지시한다.
후지쯔는 이미 미에공장에 정보관리를 담당하는 워크스테이션을 약 40대 설치해 놓은 상태로, 내년 초까지 제조기술본부의 인원을 현재보다 약 1백명 늘린 4백명으로 확대하는 등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체제정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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