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어버린 고급기술인력 1천여명이 연말까지 중소기업에 투입된다.
중기청은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의 하나로 실직한 고급기술인력에게 중소기업에 2개월간 재취업하는 기회를 주는 「실업 고급기술인력 중소기업 지원사업」안을 마련,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억원 규모의 재원이 전액 국고에서 지원되며, 앞으로 중기청이 1천명 정도의 고급실업기술자를 모집, 실업 급증세 속에서도 고급기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술자들의 임금은 월 95만원(20일 근무) 정도로 업체부담은 전혀 없으며 업체당 3명 이내에서 2개월간 고용할 수 있다. 기술자 신청자격은 대졸 이상자로서 기사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나 생산현장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지방중기청장이 인정하면 된다.
중기청은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업기술자를 재취업시켜줄 가능성이 많은 업체에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기술개발 등 기술력 강화에 주력하는 업체, 수출업체, 1백ppm인증 등 품질개선에 노력하는 업체도 우대할 계획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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