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스테이션시장 선두를 다투는 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와 휴렛패커드(HP)가 각각 유닉스와 NT신제품으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미 「C넷」보도에 따르면 선이 최근 윈텔시스템을 겨냥한 저가 신형 유닉스 「울트라 10」워크스테이션과 4웨이방식의 하이엔드 「울트라 450」워스크테이션을 선보인 데 맞서 HP도 자사 첫번째 「펜티엄II 지온」 워크스테이션을 오는 13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울트라 10은 선이 윈텔 워크스테이션과의 경쟁을 위해 「울트라 5」라인과 함께 보급형으로 판매하고 있는 전략제품인데 이번에 나온 것은 기존 3백MHz 울트라스팍II(i)버전에 이은 3백33MHz버전이다.
이 제품은 또 자사 「엘리트3D 」고성능 그래픽칩과 1백28MB 메모리,4GB HDD등을 장착하고 있으며 가격은 1만1천6백45달러로 특히 「균형적(balanced) 아키텍처」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선은 설명했다.
이는 프로세서나 메모리,I/O,그래픽스등 시스템 일부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소,모든 요소가 충분한 속도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반면 울트라 450은 그동안 실리콘 그래픽스(SGI)가 지배해 오던 고성능 그래픽분야에 본격 진입하려는 선의 전략이 반영된 제품으로 4개의 3백MHz 울트라스팍II와 1백80GB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복잡한 MCAD나 석유및 개스탐사처럼 집중적인 컴퓨팅작업이 요구되는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편 이달말부터 본격 출하되는 HP의 4백MHz 지온워크스테이션인 「카약 XU」는 지온 프로세서를 2개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1백28MB 메모리,4.5GB HDD를 갖추고 가격은 4천9백99달러부터 시작된다.HP는 이번 4백MHz 지온칩을 장착한 워크스테이션의 경우 4백MHz 펜티엄II제품보다 성능이 5∼10%정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HP는 오는 9월엔 4백50MHz버전을 내놓는 데 이어 10월에는 RISC/유닉스용으로 개발됐던 「비주얼라이즈 fx6」그래픽칩을 「카약 XW」지온 워크스테이션모델에 채용,성능을 대폭 끌어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워크스테이션시장에서 선은 유닉스분야의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HP는 유닉스와 NT를 합친 전체 판매에서 1위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에 대해 선은 전통적인 유닉스만이 워크스테이션범주에 속한다고 주장,HP와 선두자리를 높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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