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지난 상반기 PC서버시장에서 판매대수는 물론 금액 모두에서 그동안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여온 삼성전자와 한국컴팩컴퓨터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어 주목.
한국HP 측은 시장조사기관인 IDC코리아의 집계자료를 인용하면서 올들어 자사 PC서버사업을 크게 강화한 결과 지난 1.4분기의 경우 8백26대의 PC서버를 판매해 4백5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달성, PC서버시장의 수위를 차지했다며 올들어 PC서버시장의 판도가 급속히 변하고 있다고 언급.
이에 대해 기존 PC서버시장의 선두업체인 삼성전자와 한국컴팩컴퓨터 측는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일축하면서 『한국HP는 지난 2.4분기에 일부 협력업체의 부도로 타격을 입는 등 상반기 PC서버사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주장하며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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