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반도체 재고감축 등을 위해 오리건주의 2개 공장가동을 다음달부터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테크인베스터」가 보도했다.
인텔은 칩 재고를 줄이고 고도화된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이달중 오리건주 2개 공장의 가동률을 낮춘후 다음달부터는 일시 가동중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동중단에 들어갈 오리건주 공장들은 그동안 0.35∼0.5미크론 공정의 설비를 사용해 왔으나 앞으로 0.25미크론 설비를 갖추고 재가동될 것이라고 인텔측은 밝혔다.
인텔 대변인은 이같은 계획이 반도체 시장의 전반적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측면도 있지만 보다 직접적으로는 자사의 구식 칩 제품의 재고를 소진키 위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모델별 재고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오리건주 공장이 가동중단되면 이들 공장의 1천7백여 직원들을 상대로 희망 퇴직을 신청받는 등 인력감축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이미 앞으로 3천여명의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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