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산업경기는 극심한 내수부진 지속과 함께 수출마저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가파른 하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백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중 종합경기BSI는 지난달 보다 8포인트 하락한 60.0을 기록해 기업의 체감경기가 더욱 냉각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 전자업종은 반도체의 경우 국제가격하락세를 저지하기 위한 국내업체들의 감산으로 64MD램 등 일부 제품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엔화약세로 인해 일본 수입업체의 가격 인하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이며, 가전의 경우 극심한 내수침체가 지속되는데다 엔화약세로 일본 경쟁업체와의 경쟁심화가 예상돼 지난달보다 크게 부진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경련은 따라서 산업경기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서는 수출활성화의 최우선과제로 무역금융의 원활화와 은행의 수출환어음매입기피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또 환가료 등 수출부대비용 인하를 비롯해 원자재 수입보조금의 운용 등과 같은 조치도 조속히 시행돼야 할 것으로 강조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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