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대표 최영재)이 TV 홈쇼핑으로 상품을 구입한 고객이 최근 1백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수치는 케이블TV 가입자 수를 감안할 때 5명 가운데 2명 정도가 LG홈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95년 8월 1일 첫방송 이후 3년도 안되는 기간에 TV 홈쇼핑이 새로운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했음을 나타낸다.
LG홈쇼핑은 이번 고객 1백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구매고객과 퀴즈참가 고객에게 경품을 주는 「CH45 고객감사 대축제」라는 사은행사를 개최한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첫방송 이후 만 3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초기 홈쇼핑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불식시키고 1백만 고객을 돌파한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공급한 것이 TV 홈쇼핑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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