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 전자수첩 "펜맨네온"
전자수첩 전문회사 리버티시스템의 「펜맨네온」은 「앞선 기술력이 두께를 눌렀다」, 「평면발광 소자가 어둠을 잡았다」 등의 광고 문구로 잘 알려져 있는 제품이다.
특히 리버티시스템은 브랜드 및 제품개발, 연구, 제조에 이르기는 모든 과정을 직접 관여하는 순수 토종회사라는 점에서 큰 신뢰감을 주고 있다.
전자수첩 업계에 뒤늦게 발을 들인 후발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탄탄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데 지난 2월 출시된 「펜맨네온」은 올 상반기 인기상품이자 회사의 이미지 상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펜맨네온」의 가장 큰 특징은 어두운 곳에서 액정화면을 명확히 볼 수 있도록 평면발광소자를 채용했다는 점이다. 또한 전원공급용 배터리 외에 입력된 데이터 보존용 배터리를 별도로 사용하던 기존 전자수첩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 보존용 배터리 대신 전원이 고갈돼도 저장된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존되는 플래시메모리를 채용했다.
가로 5.8cm, 세로 8.8cm의 크기에 두께는 0.77cm로 기존 제품에 비해 훨씬 슬림화됐고 무게도 38g으로 줄여 휴대가 간편하다.
기능면에서도 국내 최대 용량인 1백28KB 메모리를 내장해 1천2백70명의 전화번호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고 2백자 원고지 90장 분량에 달하는 메모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자료를 검색한 후 전원을 차단하면 검색 초기화면으로 되돌아가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전원 차단전에 검색했던 자료가 초기화면으로 바로 나타나므로 편리성이 증대됐다.
입력된 데이터 가운데 이름, 회사전화, 팩스, 집전화, 호출기, 휴대전화, 세부내용 중 하나만 기억하고 있어도 이를 검색어로 활용해 데이터를 찾을 수 있는 다중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달력기능, 일정관리기능, 알람기능, 계산기기능, 날짜음력변환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채용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리버티시스템은 늘어나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월1만5천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설비를 완전가동하고 있으며 1년 무상 애프터서비스와 함께 즉시수리 서비스, 우편수리 서비스 등을 실시하며 고객만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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