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규 에어컨 QA팀 팀장
LG전자 공조기 분야의 목표는 세계 3대 업체에 드는 것이다. 이는 품질을 일정수준까지 올려놓지 못하면 이룰 수 없는 목표다. 따라서 어느 업체보다 에어컨 등 공조기기에 대해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개발과정에서는 신뢰성전담팀이 주축이 돼 신뢰성과 내구연한을 초월하는 수명을 확보해 상품가치를 높이고 있다. R&D 6시그마 활동과 만성불량을 제거하기 위한 공정 6시그마 활동이 실시되고 있다.
생산과정에서는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서 만들고 검사한다. 협력사 및 사내 보증시험을 통해 부품품질도 안정시켜 근원적인 불량요인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개발된 상품은 라인 전수검사-출하검사-조기 라이프테스트-신뢰성 시험의 4단계 품질관리 계통을 거쳐야 출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완성품의 하자는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수출시장에서도 통하는 품질관리가 내수물량에도 그대로 적용돼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같은 품질관리에도 불구하고 24시간 대기체제를 운영하고 있어 만약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춰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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