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컴퓨터 2000년(Y2k)문제 대응 지원을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가 처음으로 개설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25일 중소기업들이 Y2k문제로 심각한 경영애로를 겪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이들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에 "중소기업Y2k정보안내센터 홈페이지(http://smdb.smipc.or.kr)"를 개설,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홈페이지에는 △Y2k문제 대응을 위한 정보지원제도 안내 △해결사례 △관련소식 △솔루션업체 소개 △관련 사이트 링크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전자우편을 통해 개별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자세한 상담도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중진공은 덧붙였다.
중진공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Y2k문제 대응을 위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를 등록, 이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연결시켜주기 위한 리스트를 수집하고 있다. 솔루션 보유업체는 중진공 홈페이지나 전화(02)769-6712로 등록하면 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금융부문의 Y2k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bok.or.kr)에 "2000년문제"코너를 신설, 각 금융기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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