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SEK WORLD] 전시장 스케치

<>...일반인들의 온라인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현대정보기술,두루넷 등 업체들이 각각 출품한 유니텔, 신비로, 두루넷서비스 등이 이번 전시회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삼성SDS 유니텔 부스의 경우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서비스 시연과정을 자세히 살핀 후 가입신청을 하는 등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현대정보기술 역시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와 즐거운 비명.일반에 처음 선보인 두루넷서비스는 케이블TV망을 이용한 고속의 인터넷서비스라는 점에서 인기 만점. 그러나 몇몇 관람객들의 경우 두루넷서비스 가입자가 많을 경우 실제로 시연때와 같은 고속서비스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날카로운 지적.

<이일주기자>

<>...SEK98,WWE98이 열리는 KOEX 1층 태평양관과 3층 대서양에 난데없이 최근 길거리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티커가 선보여 눈길. 알고보니 출품업체인 대아산업정보가 최신형 스티커 자판기를 선보여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사진을 찍어 스티커를 만들어주고 있었던 것. 그런가 하면 삼성전자도 디지털 카메라로 관람객의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원하는 배경과 합성한 다음 이를 스티커를 만들어 프린터로 출력해줌으로써 프린터 신제품 홍보전략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기도. 이에대해 한 관람객은 『이래저래 정보산업도 유행을 타는 모양이라고』 한마디.

<구정회 기자>

<>...1층 태평양관에 마련된 지오인터렉티브의 부스는 청소년 관람객들로 북석. 이는 지오인터렉티브의 스타클럽인 「스타플래넷」 소속 연예인들이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SEK를 찾았기 때문인데 24일에는 탤런트 유태웅씨를, 25일에는 영화배우 겸 탤런트인 최지우씨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특히 25일 최지우씨와의 만남에서는 최씨로부터 사인을 받기 위한 젊은 관람객들이 오후 1시경부터 부스를 찾기 시작, 행사가 끝날 무렵까지도 줄이 늘어서기도.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산업 전시회인 SEK98,WWE98에서 팬들과의 직접 만나기 위해 KOEX를 찾았다고 밝힌 이들 두 연예인은 팬들과의 대화는 물론 직접 컴퓨터까지 시연해 보임으로써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얻어내기도. 한편 지오인터렉티브의 오는 26일에는 개그맨 겸 가수인 이휘재씨, 27일에는 탤런트 유혜정씨를 초대하는 순서를 마련한다고.

<허의원기자>

<>...IMF구제금융 한파 속에서도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정보통신의 동향을 살펴보려는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특히 예년의 경우 전시회 첫날에는 비교적 관람객들이 적었으나 올해에는 정식 개관전부터 전시내용을 관람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이어져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산업 전시회인 SEK98과 WWE98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는 것. 그러나 이같은 관람객들의 성황을 놓고 한편에서는 실직이나 취업난 때문에 시간이 많은 사람이 많아진 사람들이 창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전시회를 기웃거리는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놔 뒷맛을 씁쓸하기도.

<장윤옥기자>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관이 예년에 비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젊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묶고 있어 눈길. 틀에 박힌 부스 내부 장식 등으로 혹평을 받아왔던 예년에 비해 이번 SEK98,WWE98에서는 각 참가업체들이 자체적으로 부스를 꾸미는 등 변신을 시도. 이와함께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관 전체 규모가 커진 것은 물론 다양한 부스마다 이벤트 행사까지 마련하는 등 알차고 화려한 모습으로 단장됐다는 평. 덕분에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관은 관람객들로부터 이구동성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주제관으로 꼽히기도.

<김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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