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SEK WORLD] 새 OS "윈도98"에 시선집중

SEK98, WWE98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윈도우월드(#512)관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각 MS협력사들이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을 위시해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이 대거 출품됐다. 특히 윈도우월드관에는 이번 전시회 기간중 동시에 발표된 새로운 데스크톱 운용체계 「윈도98」을 보려는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또 「백오피스 스몰비즈니스 서버 4.0」과 프로젝트 관리도구인 「프로젝트 98」 「오피스 97 스몰비즈니스 에디션」 등 중소기업시장을 겨냥한 제품이 대거 출품돼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윈도98」과 함께 이번에 새로 발표된 「백오피스 스몰비즈니스 서버 4.0(Back Office Small Business Server 4.0)」은 사용자가 25명 이하의 중소기업을 겨냥한 제품으로 설치나 관리, 사용 등이 편리하고 기존 일반형 백오피스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MS는 이와 함께 최근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자격증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집중 소개, 취업과 전직 희망자들의 발길을 묶었다. MS의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인 「개발자 네트워크(MSDN)」와 공인 기술교육센터(ATEC)」도 함께 선보였다.

여러 분야에서 M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는 삼성SDS와 두루넷은 각각 5부스를 차지하고 윈도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SDS는 윈도NT 기반의 그룹웨어 「유니웨어」와 ERP솔루션인 「유니ERP」를 내놓고 정보화를 추진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서비스업체로는 유일하게 윈도우월드관에 자리잡은 두루넷이 케이블 모뎀을 연결, 최고 10Mbps의 속도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루넷」 서비스를 시연하고 예약 가입자도 접수했다.

한편 핸디소프트, 다우데이타시스템, 나눔기술, 인터그래프코리아, 한지정보시스템 등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솔루션 프로바이더」 자격으로 윈도NT와 윈도98/95지원 제품들을 출품했다.

다우데이타시스템의 경우 미국 넷아이큐사의 네트워크 관리 도구 「앱매니저(App Manager)」와 신개념 터미널 서버 운용체계 「하이드라」를 출품했으며, 한지정보시스템은 이기종간 파일전송 솔루션인 오픈FT와 3차원 표계산 프로그램인 「M플랜」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인터그래프코리아는 인터넷 기반의 지리정보시스템(GIS) 검색기 「지오미디어」, 2차원 전용 CAD 「이미지니어」 등을 내놓았다.

나눔기술은 금융서비스용 분산아키텍처 「DNA FS」를 이용한 솔루션을, 핸디소프트는 기존 유닉스 기반 그룹웨어를 윈도NT로 재개발한 「핸디*오피스 포 NT」를 각각 출품했다. 키스톤테크놀로지는 그룹웨어인 「키웍스」와 전자문서관리시스템 「키닥스」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밖에 트라이콤은 「MS사이트서버」기반 인터넷 쇼핑몰과 윈도NT 환경에서 PC유닉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엑시드(Exceed)」를 출품했고, 인터링크시스템은 웹브라우저를 통해 호스트의 데이터를 검색하는 「웹가이드」를 출품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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