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시스, 新클라이언트 분야 집중 공략

유니시스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PC엑스포 전시회를 통해 新클라이언트 컴퓨팅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NT 서버 4.0 운영체계(OS)의 「터미널 서버 에디션」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니시스는 특히 MS의 표준 테스트 스크립트를 사용한 테스트 결과 터미널 서버 에디션에서 유니시스의 「아쿠안타 XR/6」서버에 장착된 10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유니시스는 이어 데스크톱 시스템의 총 소유비용을 줄이는 한편 윈도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터미널 서버 에디션 소프트웨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하고, 기존 메인프레임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클라이언트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니시스의 아쿠안타 대칭형 멀티프로세싱(SMP) 서버는 최대 12개의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는 기종으로 8개 이상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장착한 윈도NT 서버로는 업계 유일한 제품이다.

이와 관련 MS의 존 프레드릭슨 그룹 프로덕트 매니저는 『아쿠안타 XR/6 서버에서 운용되는 윈도NT 서버 4.0 터미널 서버 에디션은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요구 확대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음이 입증됐다』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유니시스가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에서 쌓은 경험을 윈도NT의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향상시키는 작업에 어떻게 접목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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