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제록스, 프린터 신제품 발표

미국 제록스가 레이저 및 잉크젯 프린터 신제품군을 발표,이 시장의 선두업체인 휴렛패커드(HP)와 본격적으로 겨룬다.

미 「PC위크」에 따르면 16∼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PC엑스포」에서 제록스는 각각 2개 모델의 레이저 및 잉크젯 프린터를 발표하고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HP에 맞서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레이저 프린터 「도큐프린트 N17」과 「N40」는 분당 각각 17,40페이지를 출력하며 네트워킹 기능과 인쇄 소프트웨어인 「어도브 포스트스크립 3.0」버전을 내장했다.

특히 이들 제품에 채용된 「워크셋」기술은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량을 한꺼번에 보냄으로써 네트워크 트래픽을 최소화하며 다량의 문서를 신속하게 출력할 수 있다.

가격은 N40의 경우 3천5백달러로 HP의 동급기종인 「머피어 240」보다 10%정도 저렴하며 N17의 가격은 9백99달러이다.

4가지 색상의 컬러 잉크젯 프린터인 「도큐프린트 XJ8C」와 「도큐프린트 XJ6C」는 SOHO 수요에 적합한 것으로 이중 XJ8C는 해상도가 1천2백X1천2백dpi이며 흑백일 경우 분당 최고 8페이지, 컬러는 4페이지를 출력한다.6가지 색상의 카트리지는 선택이다.

또 XJ6C는 해상도 6백x6백dpi로 흑백 8ppm, 컬러 2.5ppm의 출력속도를 가지며 자사의 「이미지픽스」기술을 채용,자동으로 이미지상태를 조절해 준다. 가격은 XJ8C가 2백69달러, XJ6C가 1백99달러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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