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대표 조완해)는 올초에 미국 본사가 발표한 인터넷이나 인트라넷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가용성의 「NAS(Network Attached Storage) 2000」 RAID를 집중 육성키로 하고 최근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통신회사와 인터넷 기반의 정보서비스회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한국유니시스가 이 「NAS 2000」 RAID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오늘날의 기업 정보기술(IT)환경은 네트워크의 사용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다 전자우편, 이미지 데이터 및 정보공유에 필요한 많은 저장장치를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 시장조사기관인 IDC에서 발표한 자료에도 NAS가 2000년에는 전체 디스크 서브시스템시장의 32%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유니시스는 특히 이 제품이 패키지 솔루션으로써 기업의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윈도NT 서버나 유닉스 서버들의 디스크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NAS 2000」은 기본 45GB에서 최대 1TB 이상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인텔 펜티엄프로 CPU가 장착된 2대의 서버가 클러스터링으로 구성돼 무정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다중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윈도NT 또는 유닉스 서버 등 이기종의 서버나 클라이언트에 파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만약 디스크 장애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을 재가동시키지 않고 디스크를 교체하고 재구성할 수 있어서 연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속의 디스크 액세스를 위하여 디스크의 인터페이스를 1백Mbps의 광채널로 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이내믹 RAID 소프트웨어를 적용하여 디스크의 관리가 편리하며 다양하게 RAID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NAS 2000」은 연속적인 파일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고가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NAS 2000」은 일반 기업환경에서 중요한 정보저장장치를 중앙집중식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관리가 매우 편리하고 저장장치 증설시에 각각의 서버에 디스크를 증설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꼽고 있다.
한국유니시스는 이 「NAS 2000」과 함께 오픈시스템용인 「OSR 5000」 RAID를 주력제품을 삼고 있다. 특히 「OSR 5000」 RAID 디스크서브 시스템의 경우 고품질의 RAID를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성능과 장애에 대한 강력한 내구력으로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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