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기(대표 박문규)는 첨단 현가시스템인 반능동형 현가장치(Reserve Damper Type Semiactive Suspension System)을 업계 처음으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정기 기술연구소가 기아전자, 자동차부품연구원와 공동으로 지난 95년 12월부터 5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이번 반능동형 현가장치는 감쇠력의 크기를 연속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댐퍼, 차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 및 전자제어장치(ECU) 등을 장착, 어떤 도로조건에서도 자동적으로 힘을 감지하고 차체와 바퀴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면서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장치이다.
따라서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 장치 채용이 일반화되는 추세며 국내에서는 일부 고급승용차에 수입품이 장착되어 있다.
기아정기는 이번 제품에 대한 실차 성능평가를 마친 가운데 오는 2000년부터 생산될 승용차 및 승합차량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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