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1일 지적재산권 침해의 지속적인 단속을 위해 유명상표업체 관계자, 관세청, 특허청의 위조상품방지 전문가, 지적재산권 전문 변호사 및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모임을 통해 위조상품 및 복제품 수출입 정보를 교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관세청의 지적재산권 침해 단속실적은 96년 8건 8억원에서 97년 29건 2백36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올들어 5월까지는 10건 30억원에 달한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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