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나진상가가 IMF 이후 침체된 상가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상가 내부를 새 단장하고 공동물류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상가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나진상가 관계자에 따르면 관리사인 나진산업측과 상가발전기금 출연에 관한 협의를 모두 마쳤으며 모아진 기금을 활용, 하반기부터 상가 이미지 및 서비스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우선 이달중에 나진상가 18동과 19동의 잇는 구름다리 내부를 말끔히 단장한 후 쇼파, 테이블 등 집기류와 냉방시설, 자판기, 현금지금기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춰 고객상담공간 및 상인휴게실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 확충을 위해 현재 소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가내 공동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전자월드로 이전해 확대 운영하고 나진상가에서 컴퓨터를 구입하는 고객에겐 나진이 직영하는 전자월드 정보처리학원 1~2개월 무료 수강증도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나진상가에 입주해 있는 매장들의 수익성 및 채산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상가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가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류 및 배송시스템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를 위해 택배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어 늦어도 8월 이전엔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상가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3.4분기중에 나진상가를 출발해 서울역과 남영역 등을 순회하는 3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신문, 잡지 광고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상가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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