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업체인 텔슨정보통신(대표 윤단용)이 4백㎒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제2형 생활무전기를 개발하고 미국과 대만 시장개척에 나선다.
1일 텔슨정보통신은 별도의 허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2형 생활무전기를 자사 상표로 미국에 수출키로 하고 우선 1천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텔슨은 이를 위해 지난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 형식승인을 취득했으며 앞으로 매월 1만∼2만대 규모로 텔슨의 미국 현지법인인 TAKK사를 통해 미국시장에 공급키로 했다. 또 대만 A사와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2천대를 이번달 중에 선적할 예정이며 다음달부터는 5천∼8천대 규모로 수출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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