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키트정밀(대표 강태보)이 일본 산요사에 반도체테스트용 번인보드를 수출한다.
써키트정밀은 최근 일본 반도체업체인 산요사와 16MD램, 64MD램용 번인보드를 매달 1천장 정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써키트정밀은 이미 이달 중순경 샘플용으로 5백장 정도의 16MD램용 번인보드를 선적했으며 내달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번인보드를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강태보 써키트정밀 사장은 『이달말경 산요사 관계자가 내한, 생산설비 등 써키트정밀의 공장 실사 작업을 거쳐 수출 물량을 확대하는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연말경까지 5백만달러 상당의 수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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