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전문업체인 서신전자(대표 윤상호)가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용 SMPS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96년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용 SMPS를 개발하고도 그동안 거래업체를 확보하지 못해 제품판매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서신전자는 최근 T사와 H사 등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생산업체와 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본격적인 제품공급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서신전자는 이달에 T사와 H사에 5천개의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용 SMPS를 공급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 공급물량을 1만5천개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이들 업체 외에 다른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샘플승인을 추진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거래업체가 5개사 정도로 늘어나 월 판매량이 3만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국내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생산업체들이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서고 있어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용 SMPS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하고 『올해 서신전자의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용 SMPS의 연간 매출은 약 2백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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