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유무선)는 이달말부터 월성원자력본부내 훈련센터에서 최근 입국한 중국 진산원전 소속 원전기술자 20명에 대한 시운전 교육에 착수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지난 4월 1일 한국전력과 중국의 진산원전간 이뤄진 원전 시운전에 관한 훈련계약에 따라 이뤄지는 것인데, 한전은 진산원전 직원 60명을 7개조로 편성해 내년 6월까지 월성원자력 3, 4호기 현장에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월성 원자력 본부가 시행하는 훈련과정 교육은 원전건설과정에서 핵연료 장전후 시험운전을 하면서 시험과 검사를 거쳐 정상단계에 이르렀을 때 이를 상업운전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최종 마무리 기술단계까지 포괄해 이뤄진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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