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홈쇼핑 채널 LG홈쇼핑(대표 최영재)이 최근 구로물류센터 운영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대지 5천평에 연건평 2천평 규모의 이 물류센터는 입고와 출고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7개의 크로스도크방식의 입출고 라인을 갖추고 있어 하루 5만상자의 제품 출하가 가능한 통신판매 업계 최대 물류센터다.
LG홈쇼핑은 이 센터의 물류시스템을 수주시스템과 연결해 정확한 재고파악과 상품 발주가 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발송, 교환, 반품 등의 관리를 효율화해 물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로물류센터는 발송인력을 포함해 2백명으로 운영되며 제한된 공간에서 제품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게차, 인테이너, 컨테이너, 팔렛 등의 다양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10만여 가지 상품의 하역 운반, 보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홈쇼핑은 홈쇼핑 사업의 빠른 성장으로 물류 증가량이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구로 물류센터 외에 서울 외곽에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식 물류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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