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국내 업계 최초로 산업용 모터를 북미시장에 독자상표로 수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캐나다의 모터 판매업체인 매디슨사로부터 주문받은 2백만달러 상당의 산업용 모터 2천7백만대를 제작, 최근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미국 GE사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해 왔으나 지난 86년 모터 생산을 시작한 이래 고유상표로 북미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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