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가 자사 IC칩 기반 선불카드(전자화폐)인 「비자캐시」의 유럽지역 상호 호환 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이다.
비자코리아는 25일 내년부터 출범하게 될 유로(EURO) 단일통화시대에 대비하고 차세대 전자지불수단의 사용범위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현재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시험운용중인 IC칩 선불카드 시스템에 대해 오는 연말까지 상호호환 기술표준을 마련, 이를 「비자캐시」에 적용할 것이며 유럽지역 범용 선불카드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호호환 기술표준이 마련될 경우 현재 벨기에의 「프로톤」, 독일의 「겔트 카르테」, 이탈리아의 「미니페이」 등 유럽지역 15개국이 자국내 화폐로 국한해 운용중인의 선불카드 시스템은 향후 이들 국가사이에서는 「비자캐시」로 상호호환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발표에 따라 세계각국에서 시험운용중인 전자화폐는 향후 인터넷 전자상거래(EC)의 부상과 국제화 추세에 부응, 향후 국가간 호환결제시스템 구축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험 운용중인 전자화폐중 국가간 호환결제가 가능한 전자화폐는 마스타카드의 「몬덱스」가 유일하며, 이번에 비자캐시의 호환시스템 구축이 추진됨에 따라 향후 세계 선불카드 시장은 몬덱스, 비자캐시의 양자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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