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나춘호)가 주최하는 「98 서울국제도서전」이 12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1층 태평양관에서 개막돼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책,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1천여개 출판사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 17개국의 1천5백여개 출판사가 참가해 25만여권의 책을 선보였다.
이번 도서전에는 개별 참가사의 독립전시관, 분야별 전문도서 공동 전시관과 함께 우수 도서의 테마별 전시의 장, 국제간 문화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외국출판사 전시의 장 등이 마련됐다.
또 특별 기획전으로는 지난 50년간의 책의 발자취와 시대의 변화상을 살펴보는 「정부수립 50년, 출판 50년 특별전 그 시절 책을 아십니까」를 비롯해 「교보문고 북카페」, 「세계문화유산 사진전」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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