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미 투자법인인 제니스는 지난 1.4분기에 2억2천1백만달러의 매출과 3천7백8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4.7%가 줄었으며 순손실액은 오히려 50%가 급증한 것이다.
제니스측은 1.4분기의 매출에 대해 디지털 셋톱 박스와 케이블 모뎀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네트웍 시스템 관련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으나 주력상품인 보급형 TV의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적자폭의 확대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조정에 따른 자금이 소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이같은 매출 및 손실규모는 당초 예상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스는 지난해 적자규모가 전년동기대비 68.2%가 늘어난 2억9천9백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올들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대적인 사업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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