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코코뉴욕(채널 22 DCN 밤 10시)

마피아인 프랭크에게 남편을 잃은 마리아는 복수를 결심하고 어린 딸 안젤리카를 유모차에 태우고 공항으로 향한다. 그러나 남편을 죽인 프랭크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주저하던 마리아는 갑자기 들이닥친 소매치기를 피하려다 실수로 총이 발사되는 바람에 프랭크는 죽고 만다. 이에 마피아는 마리아를 뒤쫓기 시작하고 다급해진 마리아는 안젤리카를 택시에 두고 달아난다. 택시기사 어니는 안젤리카의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겨우 마리아를 만나지만 그녀의 딱한 처지를 알게되고 그녀를 돕기로 한다. 마피아 두목인 카마이에게 잡힌 마리아와 안젤리카는 위험에 처하지만 어니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온다.

축구(채널 30 KSTV 오후 12시 50분)

세계 최대의 축구시장 유럽에서 벌어지는 EEFA컵 위너스컵 결승 「첼시」와 「슈트트가르트」의 경기를 방송한다. FA컵 2회와 71년 위너스컵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명문 잉글랜드의 「첼시」팀은 빠른발과 예측불허의 중거리 슈팅으로 잘 알려진 유럽의 강호다. 첼시의 주 득점원으로 이탈리아대표 「디마테오」와 「잔프랑코 졸라」가 팀을 이끌고 있다. 첼시팀은 네덜란드와, 프랑스 등 유럽의 다국적 선수들로 구성됐다. 「슈트트가르트」는 92년 리그 우승을 끝으로 지난 4년간 특별한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96년 「요아힘 리브」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리그 상위권에 진출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회복하고있다.불가리아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크라시미르 발라코프」와 나이지리아에서 영입한 「조나산 아크르보리」, 그리고 독일대표팀 주전 포워드 「프레디 보빅」이 메가톤급 공격력을 자랑한다.

자동차 알고 탑시다(채널 28 리빙TV 오후 6시)

운전이 한결 수월하여 편리한 반면 한번 고장이 났다하면 많은 비용이 드는 자동변속기 차량의 일상 점검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오토미션오일이 많거나 적을 때 고장이 자주 일어나는데, 오일량을 점검하는 방법과 교환할 적당한 양, 오토미션호스나 클립 또는 미션카버에서 오일이 새는 경우 대처요령 등을 소개한다. 오토미션 차량의 이상징후 발견요령과 응급처치법을 소개하고, 오토변속기의 각 부위별 명칭과 역할, 변속기의 오조작 방지장치 등을 알아본다.

페레스트로이카의 어제와 오늘(채널 25 Q채널 밤 10시)

지난 10년간 구 소련 그리고 러시아에서 일어난 사건을 소개한다. 미하일 고르바쵸프는 27회 공산당 회의에서 페레스트로이카를 제창했다. 이는 내적인 개혁을 의미하는데 언론들은 이를 급속한 사회제도의 자유화로 해석하여 주목하였다. 그가 펼친 개혁은 정치범 수용소군도제도를 폐지한것과 글라스노스트 개방정책으로 언론의 자유를 허용한 것을 들수 있다.그리고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고 엘친이 정권을 잡았다. 고르바쵸프와 엘친은 옛 공산당 지배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것과 절대 권력을 꿈꾸며 자란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비트 오브 하트(채널 37 A&C 오전 10시)

아프리카로 이주해 간 로마니의 자취를 따라 그들의 음악과 삶의 단편을 살펴본다. 북부 영국에서의 집시, 마시장을 시작으로, 음악을 통해 로마니(집시) 사람들의 뿌리를 더듬어 올라간다. 라자스탄이나 북부 인도에는 아직도 악사나 곡예사, 연예인 생활하며 방랑하는 부족이 있다. 수세기 전, 이들 중 일부 부족이 북쪽으로 여행하여 페르시아를 거쳐, 그중 일부는 아프리카로 다른 일부는 유럽으로 이주해 들어갔다. 이집트로 들어간 로마니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언어로 말하고 있다. 그들은 세계 도처에서 이방인 취급을 받으며 살아간다. 사냥의 노래, 노동요 등 남아프리카에서의 흑인음악은 전통적인 부족의 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 음악들은 그들의 맹렬한 용기, 문화적인 자부심 등을 반영하고 있다. 백인 사회에 대항하는 이들의 자세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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