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HP, 전자상거래 SW 발표

미국 휴렛패커드(HP)가 새로운 전자상거래(EC)전략의 일환으로 EC 서버 플랫폼인 「HP 도메인 커머스」와 웹서버 관리기술인 새로운 「웹 퀄러티 오브 서비스(웹 QoS)」을 발표하는 한편 웹서버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스와 제휴한다고 밝혔다. 이중 HP의 첫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도메인 커머스는 인터넷 서비스업체(ISP),마케팅업체등을 겨냥한 것으로 핵심적인 EC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HP의 설명이다.

여기에는 웹 QoS기술과 「도메인 관리」,그리고 SET 프로토콜을 통한 안전한 전자결제를 위해 베리폰의 「v포스」,이미징 소프트웨어인 「HP 오픈픽스」,EC애플리케이션 보호를 위한 「HP 버추얼 볼트」 등이 포함돼 있다.

HP의 9000유닉스 서버에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도메인 커머스는 오는 8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HP는 인터넷이야말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무엇보다 비용면에서 효과적인 매체라고 설명하고 운영비용을 낮추면서도 24시간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사이트구축이 요구되는 것과 관련해 도메인 커머스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웹 QoS」는 고객을 유형별로 분류해 웹 사이트 접속순위를 매기고 대기 이용자들에게는 대기시간등에 관한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웹사이트 관리를 통한 서비스의 예측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중 웹 QoS의 컴포넌트인 「서비스 컨트롤」은 이용량이 급증하거나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때 웹서버가 이를 제대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이와 관련,HP는 웹 QoS를 시스코의 「시스코어슈어 폴리시 네트워킹」제품과 통합해 기능을 보다 향상시킬 방침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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