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교통정보, 도로교통정보시스템 사업 본격화

LG교통정보(대표 박종헌)가 내달 초 차량항법장치(CNS) 단말기 공급을 시작으로 도로교통정보시스템 관련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수도권 도로교통서비스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작년 말부터 6개월간 도로 상에 비콘(Beacon)을 설치하고 도로교통 DB센터를 구축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CNS 단말기 공급 및 서비스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DB센터를 통한 시험서비스를 마침에 따라 도로교통정보 수집, 중앙DB센터의 정보수집 및 공급, 각종 무선망사업자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완료, 수도권 도로 1천1㎞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

LG교통정보는 차량 운전자들이 비콘에 의해 교통정보를 송수신하는 CNS 단말기를 이용해 수도권에서의 △길 안내 △교통상황 검색 △주변시설물 검색 △부가정보 검색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연내 자사가 갖춘 고속 전용선, 자동전화응답시스템(ARS), CNS 단말기 등을 통해 공공기관, 개인, 차량 운전자에게 각각 다양한 도로교통정보를 공급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PC통신망을 이용해 서비스 제공에도 나선다.

LG교통정보의 도로교통정보서비스는 체증 및 사고정보, 교통통제 및 도로안내, 최단 소요시간 경로안내, 주차장 및 주유소 안내, 목적지 예상도착시간 안내, 날씨 등 생활정보 안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개월간 수도권역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약 2천5백개의 전용 비콘을 설치, CNS 단말기를 설치한 자동차가 이 지역을 통과할 경우 자동으로 도로교통 데이터를 수집하고 송수신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LG도로교통은 차량 운전자용 도로교통정보 송수신용을 위해 자체 설계하고 LG전자가 제조한 CNS 모니터 및 송수신기를 내달께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LG전자의 참여지분을 포함, 2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됐으며 단말기 공급과 교통정보서비스 외에 다양한 교통관련 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중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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