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확장성과 가격대 성능비를 크게 개선시킨 고성능 유닉스서버인 「K클라스 시리즈」 2개기종(모델 K380, K580)을 최근 발표하고 이달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HP가 공급하는 「K클라스시리즈」는 고속트랜젝션 프로세싱과 확장성이 뛰어나고업그레이드가 간편해 기존 「K클라스」 모델에 중앙처리장치(CPU)나 입출력(I/O)장치등을 추가만하면 된다.
또 이들 제품은 HP가 자체개발한 64비트 유닉스 운영체계(OS)인 「HPUX 11.0」에서 사용이 가능해 기존 OS인 「HPUX 10.20」은 물론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별도의 수정작업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K580」모델의 경우 분당 트랜젝션처리비용이 96달러에 달해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나타낸다.
한국HP는 이번에 공급하는 「K클라스시리즈」 기종은 데이터웨어하우징(DW)과 데이터베이스(DB),웹기능 등을 채택해 미들레인지급 유닉스서버 가격으로 하이엔드급 성능을 기대하는고객들에게 최적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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