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IMF(국제통화기금)의 참모습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역작. 이 책은 IMF 경제위기의 본질이 그동안 역대 정권들의 무분별하고 즉흥적인 경제개혁과 무원칙한 재벌, 노사정책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그 해결방안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IMF병동의 한국경제」란 주제에서 부터 「IMF프로그램의 오류」, 「재벌정책의 게임구도」, 「노사관계의 갈등」, 「시장경제와 정부의 자만」등에 이르는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경제, 문화일보 등에서 외신부, 경제부 기자, 주미 특파원, 논설위원 등으로 활약한 바 있는 국제 경제문제 전문가. 『IMF는 결코 산타클로스가 될 수 없다』는 그의 주장은 설득력을 갖는 대목이다.
중앙M&B 펴냄, 권화섭 지음,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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