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중공업(대표 강인근)은 산업용 유연생산시스템(FMS)과 CNC 선반, 머시닝센터, PC-NC 원통연삭기 등 7종의 신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산업용 FMS(모델명 MASFLEX-NX)는 무인운전 및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차세대 생산시스템으로 수평형 머시닝센터(모델명 TCH-45), 팔레트 이송기구(RGV), 세트업 스테이션(Set-Up Station), 팔레트 스토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독자 개발한 제어시스템(제품명 Mastrol Cell Controller)을 내장, 조작이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제조원가를 대폭 절감했으며 모듈러(Modular) 구조를 채택, 초기 투자 최소화와 생산 물량 변동에 따른 확장이 용이함에 따라 다품종 소량생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이 회사는 고속, 고정도 가공이 가능한 1만 rpm급 수평형 머시닝센터(모델명 TCH-50)와 중절삭에 적합한 일체형 칼럼 구조를 채택한 수직형 CNC 선반(모델명 TVL-160), 정밀 연삭작업이 가능한 PC-NC 원통 연삭기(모델명 TNGP-35) 등 6종의 첨단 공작기계도 함께 출품한다.
통일중공업은 유연생산시스템과 전용기, 교육용 장비, CNC 장치 등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영업력을 집중함으로써 내수에서만 6백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으며 수출의 경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시장을 다변화함으로써 전년 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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