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추호석)은 컴퓨터 수치제어(CNC) 선반, 머시닝센터, 방전가공기, 레이저가공기 등 최근 개발한 각종 첨단 공작기계류 13종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특히 초고속 고정밀 머시닝센터(모델명 ACE M500)는 국내에서 개발 시판되고 있는 공작기계 중 가장 빠른 속도인 2만 rpm으로 더블 칼럼(Double Column)과 오일 윤활방식을 채택, 고정도 금형 가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급속 이송 속도 40m/min, 공구 교환 속도 1.3초, 공구 보유수 24개로 기존 제품에 비해 생산성을 최대 2~2.5배 정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특수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작업시에도 마모와 열변형이 거의 없어 고정밀 가공이 가능하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산업 디자인 측면에서 설계, 외관을 곡면 형태로 바꾸는 한편 장비의 설치 및 재배치가 용이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자동화 라인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대우중공업은 이 제품 외에도 센터간 거리가 2천1백mm로 대형 공작물을 가공할 수 있는 CNC선반(모델명 PUMA 350LB)과 빌트 인 모터(Built-in Moter)를 채용한 1만2천 rpm급 수평형 머시닝센터(모델명 ACE-H40P), 32비트 국산 CNC 장치를 부착한 방전가공기(모델명 A500D), 후판절단용 레이저 가공기(모델명 DL3015H) 등의 신제품도 처음 선보인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 목표는 내수의 경우 지난해보다 15% 포인트 증가한 7백30억원, 수출은 지난해보다 70% 증가한 2억5천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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