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삼규이사장, 대한송유관공사 이강명사장, 에너지관리공단 이기성이사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신정식 원장 등 산업자원부 산하 기관장 4명을 유임시키기로 했다.
새정부 출범 이후 산자부 산하 주요기관 가운데 포항제철과 대한광업진흥공사, 남해화학 등 3개 기관장은 교체됐으며 한국전력과 한국중공업은 공모방식으로 다음달 초까지 새사장을 선임할 방침이다. 또 한국수출보험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석유개발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이달중 기관장을 교체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자원부는 『전문성, 경영혁신능력, 출신지역 안배, 경력 등을 감안해 산하기관장의 교체 또는 유임 여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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