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벡코리아컴퓨터 장갑석 사장
『자체기술로 개발한 모듈형 PC서버로 해외시장에서 승부할 작정입니다. 지난달에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컴덱스차이나 전시회」에 참가한 결과,60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일본에서 열린 「컴덱스저팬 전시회」에서도 몇몇 현지 컴퓨터업체와 공급상담을 하고있는 등 앞으로 노력하기에 따라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갑석 스벡코리아컴퓨터 사장은 미국에서 오는 6월에 개최되는 「PC엑스포 98」과 9월에 열리는 「추계컴덱스전시회」에도 참가해 해외시장 공략기회를 포착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스펙코리아는 이미 미국에서는 왕컴퓨터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LA지사를 설립했으며 중국과 일본시장에서도 잇따른 전시회에 참가해 진행중인 상담을 성사시키는 데 주력,상표와 상호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국내에 등록한 「유니프레임」 상표를 이들 국가에 등록하고 상호도 「유니와이드 테크놀로지」로 해외시자에 등록하고 있다.
장 사장은 『이 모듈형 PC서버가 기존의 규격화된 타워형 파일서버와는 달리 고객들이 필요로하는 용도에 따라 각 모듈을 하나의 랙(RACK)안에 장착,시스템을 구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어서 미국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에 알맞을뿐 아니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도 월등히 앞서고 있다』며 『일단 시장진입에 성공만하면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특히 『이 제품이 핫스왑(HotSwap) 기능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CD롬드라이브,스카시(SCSI)등 주변기기를 최대 24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기존의 PC서버에 비해 4배 이상의 확장성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은 장점을 해외시장에 알리는데 주력할계획』이라고 밝혔다.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주)대우와 수출파트너쉽도 협의중이다.국내에선 최근 왕컴퓨터코리아와 현대전자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데이콤에도 제품을 공급키로 하는 등 대기업 채널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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