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크톱 이더넷 스위치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인 미디어링크사(대표 하정율)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OHO시장 및 멀티미디어 교실망, 기업망 등 중소기업 LAN시장을 겨냥한 데스크탑용 이더넷 스위치 「Fastlin X 5024U」를 개발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24개의 포트에 각 포트당 10Mbps를 보장하는 2계층의 스위칭방식을 채택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했으며 전송속도를 향상시켜 멀티미디어 데이터 전송의 급증에 따른 고속 회선의 수요에 적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MAC 어드레스 자동 인식기능을 탑재한 플러그 앤드 플레이 기능 및 포트별 상태표시 기능으로 설치, 이전이 간편해 초보자도 별도 비용없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했으며 기존 이더넷과 완벽한 호환성으로 NIC나 케이블의 교체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의 가격을 동급 외산장비의 30% 선에 맞춰 가격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 아래 국내외 딜러들과 수출 및 국내 공급을 협의중이며 중견 SI업체를 통한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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