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방상훈) 주최 제42회 신문의 날 기념식이 6일 오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본지 배달사원 안병섭씨와 동유무역 승병선 대표이사회장이 각각 모범배달사원 및 애독자 표창을 받았다. 표창자에 대한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편집자>
<모범배달사원상/안병섭(여의도지국)>
본사의 모범배달원으로 표창을 받은 안병섭(33)씨는 85년 호남고를 졸업한 후 88년 한국일보 여의도지국, 91년 매일경제를 거쳐 93년부터 현재까지 전자신문 여의도지국에서 근무중인 신문배달 10년 경력의 배테랑으로 타 배달원의 모범이 되고 직업의식이 투철해 맡은 바 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안씨는 특히 신규 독자를 적극 발굴해 본사의 부수신장에 기여함은 물론 IMF시대의 신문독자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배달서비스를 강화해 여의도지국 운영에 적잖은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수독자상/승병선(동유무역회장)>
61년 경희대를 졸업하고 80년 12월 방송장비공급업체인 동유무역을 설립하면서 전자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승병선회장(59)은 82년 10월부터 17년째인 현재까지 전자신문을 필독하고 있는 대표적인 애독자중 한사람. 승씨는 동유무역에 이어 84년엔 동유엔지니어링, 92년 동유시스템을 잇따라 설립, 현재 동유무역그룹 대표이사겸 회장을 맡고 있다.
승씨는 특히 본지 창간 초기부터 애독하고 있는 장기구독자중 한 사람으로서 전자신문이 기틀을 잡아가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공로로 이번에 우수독자상을 받게 됐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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