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유머]

획기적인 디스켓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치고 있는데 옆 팀 과장님이 다가오더니 컴퓨터에 대해 잘 아냐고 물었다. 남들만큼은 안다고 했더니 그 과장님은 3메가짜리 용량의 디스켓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글쎄요...』

3메가짜리를 본 적은 없었지만 요즘 기술발달이 빠르니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정말 그런 것이 나왔어요?』 하고 물어 봤다.

그랬더니 그 과장님은 아주 의기양양하고 당당하게 디스켓을 한장 꺼내 내 앞에 보기 좋게 펼쳐 줬다.

『자, 봐라. 여기 있지.』

그 디스켓에는 거기에는 「3M」이라는 브랜드가 커다랗게 인쇄되어 있었다.

우리 나라 성교육의 문제점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 어떻게 해서 아기가 생기나?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것.

- 어떻게 하면 아기가 안 생기나?

무리한 요구

건강검진을 위해 부부가 병원에 갔다.

남편의 검진을 끝내고 의사가 부인만 조용히 불렀다.

『남편께서는 심한 스트레스로 심각한 병에 걸렸습니다. 지금 상태로 계속 간다면 수개월 내에 죽을지도 모릅니다.

매일 아침, 따뜻한 건강식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항상 즐겁고 좋은 기분을 유지하도록 해야하고, 점심에는 지방이 없는 고단백질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고, 저녁도 특별히 좋은 음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집안의 자질구레한 일을 절대로 남편에게 맡기지 말고 부인의 사소한 일을 남편에게 투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편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수개월동안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 할 생각은 버려야 할 것입니다. 지금 말씀드린 사항을 앞으로 열달만 지키면 남편께서는 분명히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편이 부인에게 물었다.

『의사가 뭐라고 그래?』

그러자 부인은 전혀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당신이 곧 죽을거래.』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