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기본 기능만 살려 기존 제품에 비해 10만원 이상 가격을 낮춘 13kg급 초대형 세탁기(모델명 WFV131S)를 1일 출시했다.
세탁날개와 세탁통이 반대로 도는 통돌이 방식을 채용한 이 제품은 이불, 담요, 카페트와 같은 대형 빨래를 세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 세탁기인데 10kg급 세탁기의 가격대인 88만8천원에 판매된다.
LG전자는 이같은 가격 조건을 실현하기 위해 소음을 줄이기 위한 2중 뚜껑, 컬러 조작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가기능을 삭제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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