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전화사업자인 국제전신전화(KDD)가 연구부문을 분산화 하는 한편 해외 거점을 재편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KDD는 다음 달 전액출자 자회사로 「KDD연구소」를 설립해 현행 연구개발부문을 독립시킬 예정이다. 약 1백50명의 기존 연구원들은 모두 새 회사로 옮기며 이를 통해 인건비 등 경비가 연간 약 15억엔 삭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KDD는 제3국간 통신수요 획득을 위해 해외거점을 강화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우선 다음달 중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사무소를 폐지하는 대신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5월에는 독일의 2개 현지 법인을 하나로 통합해 업무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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