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대표 짐 윌슨)는 최근 본사가 미국 컴퓨터비전(CV)을 인수함에 따라 이 회사 국내 대리점인 KCC정보통신(대표 이상현)과 국내 영업권 및 고객지원 방안에 대한 협상을 전개해 CV전제품에 대한 영업권을 인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PTC는 이에 따라 KCC정보통신이 그동안 국내 시장에 공급해왔던 기계설계용 소프트웨어인 「CADDS5」와 PDM 소프트웨어인 「옵테그라(Optegra)」 등 제품에 대한 독점 영업권을 행사하게 되며 기존 CV 사용자들에 대한 기술지원, 유지보수 등 서비스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PTC는 고객서비스와 영업의 계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KCC 직원 6명을 채용키로 했으며다음달중 PDM 분야의 전략 제품인 「윈드칠」을 발표해 이 시장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컴퓨터비전 제품을 국내 공급해왔던 KCC는 PTC의 서드파티 솔루션 공급업체 자격을 부여받아 캐드 분야의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등을 수행하게 된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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