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론(대표 배종오)은 초소형 슬림타입의 뉴메릭 무선호출기(삐삐)인 「호크 아이」를 개발,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삐삐(모델명 NP300N)는 최대 15자까지 표시할수 있는 두줄의 액정표시장치(LCD)를 비롯해 최대 20개(총 4백자)의 메시지 수신기능, 중복 메시지 표시기능, 저전압 경보기능, 수신가능지역 표시기능, 메시지 백업기능 등을 갖췄다.
크기 51.8×38.5×16.5㎜,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35g인 이 삐삐는 외형을 흰색은 물론 검정색, 적색, 청색, 노란색 등으로 젊은 신세대들의 다양한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한편 넥스트론은 이번 삐삐 내수시장 참여를 계기로 수출에도 본격 나서 싱가포로, 대만, 중국 등에 연간 10만대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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