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3백억원 규모의 벤처, 중소기업 전용 투자펀드를 별도로 설립,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자금여력이 미약한 벤처, 중소기업들에게 오는 23일부터 자본참여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개별기업에 대한 투자한도를 발행주식 총수의 50% 미만으로 제한해 은행의 경영권 간여문제를 원천적으로 배제했다며 투자기업에 대해 최우대조건의 대출도 병행 실시하고 투자기업의 요청이 있으면 경영자문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투자펀드가 기존의 대출과 달리 금융비용 부담이 없기 때문에 기업들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은행은 기업이 성장해 주식시장에상장될 경우 자본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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