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 - 허적 상무
올해 해태전자는 양 위주에서 질, 내수보다는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정통 하이파이 오디오의 선두주자 인켈」이라는 이미지를 살려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오디오의 기본이랄 수 있는 음질과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디자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군을 기본기능이 충실한 오디오와 편의성이 강화된 오디오 등으로 양분화하고 오디오 가격과 기능에서 거품을 제거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해외시장의 경우 미국, 중국, 동남아 등 기존 시장보다는 국민소득이 5천달러에 올라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동유럽, 남아메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해태전자가 처한 입장에서 수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보다는 OEM사업에 주력, 수출 물량을 대폭 늘려 내수 대 수출의 비율을 지난해 35 대 65에서 올해에는 25 대 75로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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